농진청, 봄철 안정영농 선제적 지원 펼친다
봄철 영농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뭄 지속 및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이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일손부족 으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황 공유 및 소속기관·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봄철 영농을 위한 선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재해 발생 전 현장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 기상(가뭄·고온·저온) 피해 최소화 = 식량작물, 과수, 채소, 인삼 등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토양수분 증발 억제와 생육 불량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병해충 예방과 기상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작목별·영농시기별 기술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도(道)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별 맞춤형 봄철 재해대책 수립과 현장 지원, 피해 확산 방지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밀 생육재생기 이후 관리 = 현재 동계작물인 밀의 전반적인 생육은 평년과 비슷하나 일부지역은 약간 저